화장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다 보면, 성분표 누락으로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브랜드의 일부 제품은 성분표가 영어가 아닌 현지어로만 적혀 있거나 아예 라벨이 없는 경우도 있어 세관에서 통관 보류를 걸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직구 화장품의 성분표 관련 통관 규정, 실제 지연 사례, 해결 방법을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1. 성분표 누락이 통관에서 문제가 되는 이유
이유 | 상세 설명 |
안전성 확인 불가 | 유해 성분이나 금지 성분 포함 여부 판단 불가 |
식약처 수입요건확인 미충족 | 수입화장품은 필수적으로 성분 표시가 있어야 함 |
성분 명칭이 외국어만 표기된 경우 | 영문 표기 없어 수입 불가 사유로 분류될 수 있음 |
기능성 제품일 경우 | 미백, 주름개선 등 기능성은 별도 인증 필요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화장품 통관 가이드라인 (2025년판)"
2. 통관 지연 시 세관의 요구사항
- 영문 또는 한글 성분표 제출 요구
- 제품 상세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캡처본도 일부 인정
- 영문 성분표 PDF 형식 첨부
- 셀러에게 직접 요청하거나 브랜드사에 문의 가능
- 기능성 제품일 경우, 수입신고 대상 제외 통보
- 기능성일 경우 개인 자가사용 수량 외는 수입 불가
팁: 인플루언서 전용 화장품 브랜드는 자주 누락되는 편이므로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3. 통관 보류 시 제출 기한과 경과 조치
항목 | 내용 |
제출기한 | 일반적으로 5일 (최대 7일) 이내 추가서류 제출 |
제출방법 | 이메일 또는 관세청 유니패스 첨부 |
미제출 시 | 자진 반송 또는 폐기 처리 |
허위 성분표 제출 | 형사처벌 또는 수입자 블랙리스트 등재 가능성 |
4. 성분표 누락이 잦은 주요 브랜드 예시
브랜드 | 누락 사유 | 주의사항 |
Dr.Jart (미국향) | 미주 수출용 포장 → 성분표 제외 | 국내 구매자 불이익 가능 |
Ordinary | 제품 용기에 성분표 없음 | 공식 홈페이지 참고 |
Paula's Choice | 종이 박스만 성분표 포함 | 박스 폐기하지 말 것 |
J-Beauty 브랜드 | 일어만 표기됨 | 번역본 요구됨 |
출처: 직구 사용자 커뮤니티 사례 모음 (2024~2025)
5.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 주문 전 제품 페이지에 성분표 확인
-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영문 성분표 미리 확보
- 배송대행지에 ‘성분표 누락 제품’ 표시 여부 확인
- 고가 제품의 경우 구매 전 CS에 문의해 확인서 확보
- 가능하면 성분표가 있는 리테일러(세포라, 올타 등)에서 구매
6. 대체 방법: 성분표를 직접 번역해 제출할 수 있을까?
- 가능하긴 하나 공식 인증된 번역본 아님
- 세관 담당자 재량에 따라 인정 여부가 달라짐
- 번역기 돌린 것처럼 보일 경우 거절 확률 높음
팁: COSDNA, 화해앱 등에서 성분표 조회 후 PDF 저장 가능 (비공식 인정 사례 존재)
마무리
해외 직구 화장품은 성분표가 없으면 세관에서 안전성 검토가 어렵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확인을 요구합니다. 특히 기능성 제품은 자가사용이라도 통관 불허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꼭 사전에 확인하고, 구매 후에는 박스나 라벨을 절대 버리지 마세요.
정확한 정보 확보와 서류 준비만 잘 하면, 통관도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해외 화장품 직구, 똑똑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