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미국 직구 관세 면세 기준과 통관 절차

똑똑한 직구 2025. 3. 20. 22:35

미국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직구 국가지만, 면세 기준과 관세 부과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직구 면세 기준, 관세 및 부가세 부과 방식, 통관 절차, 세금 절약 방법을 정리했다.

미국 직구 면세 기준 및 관세 부과 방식

미국에서 한국으로 직구할 때 적용되는 면세 한도와 세율은 다음과 같다.

품목 면세 기준 초과 시 관세율 부가세
일반 제품 150달러 이하 8% 10%
전자제품 150달러 이하 8~12% 10%
의류 및 신발 150달러 이하 8~13% 10%
화장품 150달러 이하 6.5% 10%
건강기능식품 150달러 이하 10~20% 10%
향수 150달러 이하 12% 10%

미국 직구 면세 기준은 150달러이며, 초과 시 품목별로 관세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하지만 합산 과세 규정을 주의해야 한다. 같은 날, 같은 수취인으로 배송되는 여러 개의 직구 상품은 합산되어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

미국 직구 통관 절차

미국 직구 상품이 한국으로 배송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상품 구매 및 배송 요청
    •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한국 직배송 또는 배대지(배송대행지) 이용
  2. 세관 신고 및 검역 절차
    • 통관 시 면세 기준을 초과한 경우, 관세와 부가세가 부과됨
    • 식품, 건강기능식품, 일부 화장품은 별도의 검역 절차 필요
  3. 관세 및 부가세 납부
    • 세금이 부과된 경우, 배송업체(배대지 또는 택배사)를 통해 납부 후 통관 진행
  4. 최종 배송 및 수령
    • 통관 완료 후 최종 국내 배송 진행

미국 직구 관세 계산 방법

  1. 기본 과세 가격 계산
    • 상품 가격(USD) + 국제 배송비 = 과세 가격 (미국 직구는 배송비 제외)
  2. 관세 계산
    • 과세 가격 × 해당 품목의 관세율 = 관세
  3. 부가세 계산
    • (과세 가격 + 관세) × 10% = 부가세

예시 1: 미국에서 200달러짜리 전자제품 직구 시

  • 과세 가격: 200달러 (배송비 제외)
  • 관세(8% 적용 시): 200 × 8% = 16달러
  • 부가세(10% 적용 시): (200 + 16) × 10% = 21.6달러
  • 총 세금: 16 + 21.6 = 37.6달러 (약 5만 원)

예시 2: 미국에서 180달러짜리 의류 직구 시

  • 과세 가격: 180달러
  • 관세(8% 적용 시): 180 × 8% = 14.4달러
  • 부가세(10% 적용 시): (180 + 14.4) × 10% = 19.44달러
  • 총 세금: 14.4 + 19.44 = 33.84달러 (약 4만 5천 원)

미국 직구 세금 절약하는 팁

  1. 150달러 이하로 나누어 주문 – 여러 개의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하면 합산 과세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주문을 나누어 진행
  2. 배송비 면세 혜택 활용 – 미국 직구는 배송비가 과세 기준에서 제외되므로, 무료 배송 옵션을 활용하면 절세 가능
  3. 배대지(배송대행지) 이용 시 오레곤 주 선택 – 미국 내 일부 주(오레곤, 델라웨어 등)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배대지를 통해 추가 비용 절감 가능
  4. 미국 세일 시즌 활용 –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등 대형 세일 시즌에 구매하여 면세 범위 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직구 가능
  5. 관세 환급 가능한 품목 확인 – 일부 제품은 반품 시 관세 환급 신청이 가능하므로 환급 정책 확인 후 신청

미국 직구 추천 쇼핑몰

쇼핑몰 특징 면세 기준
아마존(Amazon)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일부 글로벌 직배송 가능 150달러
베스트바이(Best Buy)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배대지 이용 추천 150달러
월마트(Walmart) 생활용품 및 식품 직구 가능 150달러
이베이(eBay) 중고 및 신제품 직구 가능 150달러

미국 직구를 할 경우, 면세 기준을 준수하면 관세 및 부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배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추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